27일, 3세대가 함께하는 국학기공대회 열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주최하고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가 주관하는 ‘3세대가 함께 하는 2014전국어르신가족페스티벌 국학기공대회’가 27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다.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여건을 조성하고 생활체육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올해 대회는 3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축제로 개최해 세대 간 소통에 중심을 두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600여명이 넘는 3세대(어르신/일반인/청소년)가 참가한다. 대회는 어르신국학기공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3세대가 함께 하는 기공대회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국학기공연합회 측은 “지금까지의 대회와는 진행방식이 많이 달라 참가자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라고 말했다.
문화체험행사도 열린다. 장생문화강좌와 함께 사주 명리학 상담, 사상체질상담, 기 사진 촬영, 기공 및 기 체험 활공부스, 도리도리 경침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풍선 불어주는 부스와 투호부스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가족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푸짐한 상품을 준다.
대회 주최측은 어르신과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는 대회 특성을 감안해 대회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선수, 임원 등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스포츠공제보험에 가입한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방송 에브리온TV을 통해 방송된다.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