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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 선명한 화질과 압도적 몰입감, TV의 신세계 열어

입력 | 2014-09-18 03:00:00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TV 부문




2006년, 삼성이 선보인 손가락 굵기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의 평면 TV가 출시되면서 TV시장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았다.

김현석 사업부장

이후 입체적 화면을 제공하는 3차원(3D) TV와 인터넷과 결합한 스마트 TV가 등장해 TV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최근 삼성은 또 하나의 혁신을 선언하며 세계 최초로 휘어진 화면의 커브드 UHD TV를 선보였다.

커브드 UHD TV는 삼성이 다년간의 연구 끝에 궁극의 화질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절묘하게 조합해 선보인 작품이다.

삼성은 2013년 독일 세계 가전 박람회(IFA)에서 이 커브드 UHD TV를 처음 선보인 후 올해 초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과 영국 런던의 거킨 빌딩 등을 시작으로 곡선으로 아름답게 건축된 세계 명소에서 잇따라 출시 이벤트를 가졌다.

삼성은 일반 가정의 평균 TV 시청거리가 3∼4m라는 사실에 입각해, 이에 최적화된 곡률 4200R로 패널을 휘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화면이 마치 주위를 감싸는 듯한 서라운드 효과를 구현한 것이다.

이 TV의 디자인에는 ‘원 디자인’이라는 삼성의 철학이 반영됐다. 바로 간결한 디자인으로 화면에 더욱 몰입하도록 이끄는 개념. 이 TV는 앞에서 바라봤을 때 TV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해 화면에 더욱 집중하도록 한 ‘플로팅 디자인(Floating Design)’ 콘셉트가 적용됐고 이에 맞춰 테두리와 스탠드도 정교하게 제작됐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