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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전수경,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 언급…누구?

입력 | 2014-09-17 14:21:00

전수경 에릭 스완슨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전수경 에릭 스완슨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예비신랑인 에릭 스완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故) 조창수 씨의 아들이다.

에릭 스완슨은 1996년 서울 리츠 칼튼 호텔 부총지배인으로 부임했으며 이집트, 미국, 인도, 중국 등으로 옮기며 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해왔다. 현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총 지배인으로 맡고 있다.

전수경보다 7살 연상인 에릭 스완슨은 2009년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2011년 비영리 관광 국제기구인 SKAL 서울 클럽 회장 자리를 맡은 바 있다.

한편 전수경은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예비신랑인 에릭 스완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수경은 “항암치료 받기 1주일 전에 남편을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서 암 수술 받은 사실을 말했다. 얼마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전수경은 “하지만 오히려 나를 걱정해주며 많은 위로를 해줬다. ‘고충을 잘 안다. 밝게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굉장히 위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교제했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