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김부선. 사진=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화면 촬영
방미 김부선
가수 방미가 폭행 사건에 둘러싸인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가운데, 방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미는 1978년 MBC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 변신해 ‘날 보러 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 가’, ‘계절이 두 번 바뀌면’ 등을 발표했다.
이후 방미는 부동산 투자로 200억대 자산을 쌓은 뒤, 사업가로 변신했다.
방미는 2007년 ‘종자돈 7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와 2010년 ‘방미의 골든타임’이라는 재태크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 서 방미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미는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라고 덧붙였다.
김 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주민들에게 그동안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고 우리가 나가면서 폭언폭력까지 하고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JTBC에 제보했다고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미 김부선. 사진=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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