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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김부선 비난한 방미 향해 일침 “훈수 두는 사람들은 대개…”

입력 | 2014-09-17 15:33:00



허지웅 방미.

가수 방미가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김부선을 비난하는 글을 남기자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김부선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일부 가구가 몇 년 간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비리를 폭로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면서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것.

방미의 글에 대해 허지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방미, 날카롭군”, “허지웅 방미, 비판 한편으론 시원하다”, “허지웅 방미 일침, 그런 허지웅은 여기에 왜끼어드나?”, “허지웅 방미 비판, 맞는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허지웅 SNS (허지웅 방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