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갈무리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계란투척을 한 김성일 시의원에 대해 안상수 시장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특히 배후세력을 거론하면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110만 창원시민의 수장에게 공식 석상에서 테러를 가한 행위는 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로 묵고할 수 없다”면서 “전체 간부 공무원 연명으로 김성일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고 배후세력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겠다”고 17일 생각을 정리했다.
지난 16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시의회에서 계란투척을 당하는 수모를 받았다.
김 의원은 계란투척과 동시에 “안상수 마산시장, 통합시장이 앉는 자리에 왜 있나”면서 “강제로 (마산·진해·창원) 통합시켜놓고 야구장 뺏냐”라고 고함을 쳤다.
김 의원은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반대하는 진해구가 지역구다. 이에 NC다이노스 입지 변경을 두고 불만을 품은 것으로 풀이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4일 옛 진해구 육군대학 터로 결정된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경기장 변경으로 진해구민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입지 변경엔 통합 창원시 내부의 (마산·진해·창원)첨예한 이해관계가 물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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