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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신소율 “첫 눈에 반해도 정신 차리지만…정지원은?”

입력 | 2014-09-18 10:02:00

정지원 신소율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화면 촬영


정지원 신소율

배우 신소율이 절친인 정지원 아나운서에 대해 폭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17일 방송에서는 배우 정한용과 신소율, 개그맨 김경진, 오정태, 아나운서 정지원, 조항리, 가수 육중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신소율은 절친인 정지원에 대해 “스무 살 때 그대로 마음이 멈춰있다. 정말 믿어야 되는 사람인지 마음으로 판단하는 게 있어야 되는데, 무작정 믿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모든 걸 퍼주니까 상처받는 일이 많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신소율은 “나도 그렇고 (정)지원이도 그렇고 첫 눈에 반하는 경험이 많다. 그런데 난 누군가한테 첫 눈에 반해도 정신을 차리는 편인데, 정지원은 브레이크가 없다. 인생이 너무 직진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소율은 “사실 난 다음 날 방송이 있으면 얼굴이 부을까봐 집에서 쉬는 편이다. 그러나 (정)지원이는 분명 아침에 일이 있는 걸 아는데 밤에 전화해보면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더라. ‘이 시간에 왜 나갔어?’라고 하면 의리를 지킨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소율은 “(정지원은) 스무 살 때 신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지원 신소율.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