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전혜빈.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오연서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오연서와 전혜빈이 걸그룹 Luv시절을 완벽 재현한다.
19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전혜빈은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전혜빈은 “그래서 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데뷔 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되었다고 밝혀 비운의 걸그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전혜빈과 오연서는 12년 만에 Luv로 뭉쳐 ‘오렌지걸’의 안무를 완벽 재연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오연서, 전혜빈.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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