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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혼혈, ‘푸시켓돌스’ 니콜 셰르징거가 사촌누나? “글로벌 뮤지션 가족”

입력 | 2014-09-18 16:00:00

도끼 혼혈. 사진 = 도끼 인스타그램, 니콜 셰르징거 트위터


도끼 혼혈, 니콜 셰르징거

가수 도끼(본명 이준경)의 사촌이 가수 니콜 셰르징거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도끼는 2009년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음악을 접하며 살았어요. 아버지가 필리핀과 스페인 혼혈이시고, 어머니는 한국 분이신데. 아버지가 라이브 연주하는 일을 하셨거든요. 친형도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이에요”라고 자신이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도끼의 친형인 힙합그룹 이지스(EZIS)의 멤버 미스터고르도(Mr. GORDO)는 2012년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온 가족이 음악과 인연이 있다”며 가족사를 공개한 바 있다.

미스터고르도는 “동생이 래퍼 도끼다. 평소 함께 음악을 하면서 서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며 동생 도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미스터고르도는 “사촌 누나가 푸시캣돌스 니콜 셰르징거다. 삼촌의 딸이 니콜 셰르징거 누나다. 물론 니콜 누나가 워낙 바쁘니 잘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늘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콜 셰르징거는 2010년 ‘푸시캣 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다.

이어 미스터고르도는 “친가 쪽이 스페인 혈통이다. 사촌동생 역시 가수 활동 중이다. 멜리아나 브라운이라고 하는데 존 레전드와 방송 출연 중이다. 한국에서 이지스의 입지가 굳어지면 사촌들과 활동도 가능하니 미국 시장 진출이 편할 것 같다. 아웃캐스트, 블랙아이드피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끼는 최근 종영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 바비를 우승으로 이끌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끼 혼혈, 혼혈이었구나”, “도끼 혼혈, 이국적 외모다”, “도끼 혼혈, 잘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끼 혼혈, 니콜 셰르징거. 사진 = 도끼 인스타그램, 니콜 셰르징거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