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에서 가장 귀한 부위인 갈매기살이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잘 살펴보고 먹을 필요가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먹거리 X파일’
갈매기살은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고기다. 과연 우리는 ‘진짜’ 갈매기살을 먹고 있는 걸까?
19일 밤 11시 ‘먹거리 X파일’이 갈매기살의 실체를 파헤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갈매기살은 돼지 한 마리에서 단 300∼400g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 귀한 부위를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정육점 업주들은 “국내산 갈매기살은 물량이 적고 비싸기 때문에 구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수입산 갈매기살은 특유의 냄새가 나서 양념을 해서 판다. 또 양념을 하면 유통기한이 늘어나 식당 업주들이 양심을 속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고 ‘먹거리 X파일’은 말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