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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19일 개막식, 지상파 3사 프로그램 대거 결방

입력 | 2014-09-19 10:54:00

아시안 게임 오늘 개막식. 사진 = 인천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아시안 게임 개막식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이 19일 개막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3사의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될 예정이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TV편성표를 보면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아시안게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아시안 게임 개막식을 중계방송한다.

이 여파로 KBS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던 ‘뮤직뱅크’,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던 드라마 ‘뻐꾸기 둥지’, 오후 8시 30분 방송되던 시사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통 플러스’,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등이 결방된다.

MBC 또한 7시 15분에 방송되던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를 결방하고, MBC 뉴스데스크도 약 2시간 늦게 방송된다.

SBS는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를 결방하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30분 지연 편성됐다.
 
하지만 심야 예능프로그램은 정상 방송될 예정. KBS 2TV ‘나는 남자다’, MBC ‘나 혼자 산다’, SBS ‘웃찾사’는 기존 시간대에 편성됐다.
 
더불어 이어지는 주말 역시 남자 수영과 유도, 여자 펜싱, 축구 예선 등 중계가 편성돼 지상파 3사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대부분이 축소 방송되거나, 결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개막식 중계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릴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 게임 개막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시안 게임 개막식, 기대된다”, “아시안 게임 개막식, 심야 예능은 정상대로 하네”, “아시안 게임 개막식, 결방 프로는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시안 게임 개막식. 사진 = 인천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