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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윤탁 前영화진흥공사 사장 별세

입력 | 2014-09-20 03:00:00


윤탁 전 영화진흥공사 사장(사진)이 19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0년대 문화공보부 방송심의관과 방송관리국장을 지냈다. 1980, 90년대에는 국립현대미술관장, 국립영화제작소장, 국립중앙극장장, 영화진흥공사 사장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기관장을 역임했다. 1987년에는 주일본 대사관 공사로 임명돼 2년간 근무했다.

전남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 윤탁 고택은 1906년 건립된 가옥으로 중요민속자료 제153호이다. 유족으로는 YC솔루션 대표이사인 맏아들 영찬 씨와 영철 영민 씨, 딸 성숙 지숙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2일 오전 7시. 02-3410-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