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업 중 대표적인 건 효성이 설립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을 판매해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은 최근 구매고객 1만 명을 돌파해 오픈 반년 만에 1억 원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효성은 “시민들의 기증품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받아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며 “현재 8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건 4년째 효성이 베트남 현지에 파견하고 있는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다.
효성은 지난달에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 시 인근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 주민 1700명을 무료 진료했다.
효성은 “베트남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곳”이라며 “의료혜택이 많지 않은 소외계층에게 치약칫솔세트와 응급키트, ‘임신과 출산’ 책 등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