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소프트웨어 코딩(프로그래밍)을 실습하고, 스마트폰을 두뇌로 삼는 학습용 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통해 코딩한 소프트웨어를 작동해 볼 수 있는 학습용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로봇을 작동, 제어하는 기초 단계부터 시작해 국어 음악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PC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고급 과정까지 총 12단계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대만 현지 유통전문 기업을 통해 78만 달러(약 8억12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2013년 10월 스페인 1위 통신사 텔레포니카와 협력해 스마트로봇 ‘아띠’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학습 프로그램 ‘탈렌툼 스쿨’을 수출한 이래 두 번째 수출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