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22일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특성을 알리는 체험형 숙소인 ‘지오하우스(Geo-House)’ 지원 대상 6개 숙박업소를 선정했다.
지오하우스는 관광객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지질명소의 형태와 속성을 모티브로 민박,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소의 객실, 외관 등에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지원해 지질테마 숙소를 조성한다.
선정된 지오하우스는 제주돌집 스코리아, 사랑이 꽃피는 민박, 지삿개 풍경, 화순 금모래 펜션, 엄블랑, 글라라의 집 등 6곳. 해당 업소는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 및 세계지질공원 홍보를 위한 특색 있는 소품들을 지원받게 된다. 또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오하우스 인증 업체로 지정되고, 국내외 홍보 지원을 비롯해 지질공원 관련 상품에 대한 교육 등도 지원받는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융복합사업단장은 “지오하우스는 지질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질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지역주민 소득 향상과 지질공원 홍보에 이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