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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고명환 결혼, 새신랑이 ‘바바리맨’?…패러디 웨딩화보 ‘깜짝’

입력 | 2014-09-23 14:17:00

고명환 임지은 사진= DMCC엔터테인먼트


임지은 고명환 결혼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이 독특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임지은의 소속사인 DMCC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고명환과 임지은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지인의 스튜디오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본인들이 출연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 한 콘셉트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공개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트렌치코트 차림으로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고명환은 뒤돌아 서서 트렌치코트를 활짝 펼친 일명 ‘바바리맨’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명환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번도 질리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명환은 “앞으로 쭉 아내가 될 임지은과 평생 동안 함께해 온 여행을 멈추지 않을 것”라고 덧붙였다.

고명환은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임지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고명환은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명환은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밝혔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3개월 후 임지은에게 청혼해 결실을 맺게 됐다. 고명환은 “앞으로도 쭉 아내가 될 임지은과 평생 동안 함께해 온 여행을 멈추지 않을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명환과 임지은은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고명환의 절친 문천식이 맡았으며 축가는 YB밴드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정말 잘 어울려” “임지은 고명환 결혼,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사진= DMCC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