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톈랑, 마스터스 최연소 컷통과 日 가쓰는 JLPGA투어 최연소 우승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아성에 대한 도전이 거세 보인다. 특히 16세 동갑내기 남녀 골프 신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란히 1998년에 태어난 중국의 관톈랑과 일본의 가쓰 미나미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공식 연습일인 23일 라운드를 하며 코스 적응에 나섰다.
관톈랑은 지난해 ‘명인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에 최연소 출전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우며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유럽프로골프투어 최연소 출전기록도 갖고 있는 그는 중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희망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받고 있다.
선배들이 세운 금빛 전통 재현에 나서는 한국 골프 대표팀에는 17세 동갑내기 염은호(신성고)와 이소영(안양여고)이 새 얼굴로 떠올랐다.
인천=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