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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학교운동장서 대학생이 女초등생 성폭행

입력 | 2014-09-24 03:00:00


초등학생을 학교 운동장에서 성폭행한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반경 서울 강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최모 씨(19)가 초등학교 5학년 A 양을 성폭행했다. 피해 아동은 22일 오후 11시 반경 동네 친구를 만나러 나왔다가 이 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최 씨는 A 양의 동네친구와 아는 사이로, 화장실을 함께 가자고 꼬드겨 학교로 데리고 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학교에는 용역업체 직원 한 명이 당직을 서고 있었지만 범행을 알아채지 못했다. 강북서는 범행 뒤 집에 있던 최 씨를 아동성폭행 혐의로 23일 긴급체포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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