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보도 갈무리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한 이유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수행비서는 자리에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김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과 유가족, 대리기사께 사과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불상사를 막지 못해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단 “제가 반말을 했다거나 직분을 활용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사전 예고에 묵묵부답이던 김현 의원이 하루 앞당겨 경찰서에 출석하자 경찰 측도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집단 폭행의 피해자 대리기사 이모 씨(52)는 경기 모 병원에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이 씨는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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