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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대회 첫 메달 소감···"AG까지 집중하겠다"

입력 | 2014-09-24 11:19:00

손연재. 사진 = 동아일보 DB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아직 끝 아냐” AG 金메달에 높은 의지

체조선수 손연재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손 연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18.45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의 동메달은 한국 리듬체조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이로써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경 기 후 손연재는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를 통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덩썬웨(중국)는 예선 성적 17.383점으로 손연재보다 한 단계 높은 5위로 결선에 올랐으나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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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사진 = IB월드와이드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