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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측 “지난 5월, 9주차에 유산… 너무나 큰 아픔”

입력 | 2014-09-24 11:48:00


배우 한가인(32)이 자연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한가인의 소속사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가인 씨는 임신 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쯤 자연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돼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 가족 모두에게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05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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