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김성균, 장동건-원빈과 차이점 질문에 “비주얼과 벌이”

‘우리는 형제입니다’ 조진웅-김성균. 사진 = ‘우리는 형제입니다’ 포스터

조진웅, 김성균, 장동건-원빈 형제와의 차이는? “벌이가 다르다”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장동건-원빈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연출한 장진 감독과 주연배우 조진웅, 김성균이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조진웅과 김성균에게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형제인 장동건, 원빈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조진웅과 김성균은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극과 극 형제로 출연한다.

이에 다소 당황해하던 조진웅은 “비주얼 면에서 확실히 다르다. 아시지 않냐”며 “극과 극 체험이다. 벌이가 다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 역시 “삶의 전반적인 부분이 다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조진웅과 김성균은 양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 ‘박수건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군도: 민란의 시대’ 등에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다섯 번째 연기 호흡을 맞췄다.

조진웅과 김성균은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두말 할 필요 없이 좋았다”며 남다른 궁합을 과시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간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형제가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코미디물이다. 다음달 23일 개봉.

‘우리는 형제입니다’ 조진웅-김성균. 사진 = ‘우리는 형제입니다’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