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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亞문화도시法 등 호남 3대 현안, 광역의장단협의회, 정부에 건의

입력 | 2014-09-25 03:00:00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4일 전남도의회에 모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 유라시아 대륙철도 호남축 연계 등 지역 3대 현안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농수산업, 해양관광, 환경, 동북아 오일허브(여수) 구축 등 초국경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항만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한반도 종단철도는 목포·광양과 부산으로 연결되는 X자형의 기·종점이 필요하다”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 수립 때 호남축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