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세계문학상… 상금 1억원
박경리문학상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1926∼2008)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 한국 최초의 세계문학상으로 제정됐다. 1회 최인훈(한국)을 시작으로 류드밀라 울리츠카야(러시아), 메릴린 로빈슨(미국)이 차례로 수상했다. 상금은 1억 원.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후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