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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도서전 통해 국내외 작가 500명과 만나요

입력 | 2014-09-25 03:00:00

‘파주북소리 축제’ 10월 3일 개막




‘2014 파주북소리 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열흘간 경기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인 파주북소리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전시, 국제행사, 인문학콘서트, 체험, 공연, 도서전 등을 매개로 국내외 작가 500여 명과 독자가 책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대표적 전시행사는 ‘7인7색 내가 사랑한 책들’. 조직위원장인 김언호 한길사 대표 등을 비롯해 대표적인 출판인들이 자신의 장서를 공개한다. 국제행사로는 일본 노마 히데키의 특별 강연 ‘지적 혁명으로서의 한글: 한국의 지(知)를 읽다’, 스토리텔링 아시아 국제 인문학 콘서트가 마련됐다. 소설가 김영하, 정이현, 연극배우 손숙, 평론가 황현산, 유시민 전 의원, 시인 최영미 등이 참가하는 강연도 열린다. www.pajubooksori.org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