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행정타운이 서울 은평뉴타운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소방학교(서초동 방학동)와 특수구조단, 소방재난본부(예장동) 등이 한곳에 통합 입주하는 소방행정타운을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7층 높이로 부지 면적만 4만8952m². 건물은 모두 7개 동으로 시뮬레이션 훈련실과 연구센터, 국제회의실, 소방 전문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학술정보관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2018년 6월 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등을 우선 이전시키고 2022년까지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 등도 단계적으로 옮길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