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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대낮에 속옷만 입고 거리 배회…“기억이 나지 않는다”

입력 | 2014-09-25 09:35:00


‘줄리엔 강’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줄리엔 강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배회하다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잡혀 들어갔다.

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이 발견된 곳은 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당시 줄리엔 강은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줄리엔 강은 “전날(17일)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25일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줄리엔 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충격적이다” , “줄리엔 강, 대낮에 황당하네” , “줄리엔 강, 술을 대체 얼마나 마셨기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줄리엔 강은 프랑스 출신으로 191cm의 장신으로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다. 그는 KBS2 ‘우리 동네 예체능’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tvN ‘감자별’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