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8일 낮 12시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해 화제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은 달과 토성이 일직선상에 놓여 토성이 달 뒤로 사라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이 낮이어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야만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천문연 관계자는 “낮 12시에 동남쪽 방향을 향해 서서 팔을 뻗고 손을 펴 지평선에서 한 뼘이 되는 높이(방위각 129도, 고도 20도)에서 초승달을 찾은 뒤, 달의 아래 부분에서 토성을 찾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낮 시간이어서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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