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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2호골 ‘맹활약’…분데스리가 홈피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

입력 | 2014-09-25 11:22:00

손흥민 리그 2호골. 사진=스포츠동아 DB


손흥민 리그 2호골

독일 프로축구(분데스리가)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이 2014-2015시즌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상대 골문 오른쪽 부근으로 침투한 손흥민은 로베르토 힐베르트의 패스를 이어 받아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그대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을 갈랐고,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앞서 13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12일 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독일 포칼 컵 1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손흥민보다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그는 자신의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돌아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돌파하고 오른쪽에서도 끊임없이 돌파를 반복했다”고 평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았다.

손흥민 리그 2호골. 사진=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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