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매체 미러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모의 정치인 올가 리울차크는 최근 애플 자료 저장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 해킹에 따른 누드 사진 유출 피해자 중 하나. 리울차크의 사생활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퍼져나간 상태다.
공개된 사진 속 리울차크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벽난로에 몸을 기대고 있는데, 오른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고 몸이 한쪽을 향해 있어 주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진 않았다. 검은색 브라 차림의 사진도 있다.
리울차크는 한 인터뷰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빈센트 반 고흐나 티치아노 등의 대가들의 작품을 감탄하며 바라본다. 그런데 그들도 여성의 나체를 작품 소재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시대 사람들은 누드 사진을 저속하거나 수치스러운 것으로만 여기는데, 난 그 생각이 이해되지 않는다. 누드도 순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가 리울차크는 다음달 26일 치러지는 우크라이나 총선에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UDAR)’ 소속으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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