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사진 = YTN 뉴스앤이슈 화면 촬영
조덕배
대마·필로폰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조덕배(55)에 관심이 모아졌다.
조덕배는 1985년 1집 앨범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했다. 조덕배는 세련된 포크 발라드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조덕배는 ‘음유시인’이라 불릴 정도로 풍부한 감성을 자랑했다.
조덕배는 앞서 여러 차례 마약혐의로 논란을 빚었다.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90년대 4차례에 걸쳐 대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가 됐다. 2003년에는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조덕배는 2009년 뇌출혈로 쓰러져 활동을 중단했었지만 지난 해 부터 콘서트를 여는 등 재기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25일 조덕배에 대마·필로폰을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덕배는 이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덕배 무슨 일인지”, “조덕배 충격적이다”, “조덕배 아직 혐의니까 지켜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