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서진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가족의 비밀'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LDL컴퍼니
배우 유서진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유서진은 케이블채널 tvN이 10월 초 방송을 시작하는 새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로 시청자를 찾는다. 사랑을 위해 우정을 배신하는 팜파탈 역할이다.
그동안 ‘시크릿 가든’ ‘유리의 성’ 등 드라마에서 세련된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며 인기를 얻은 유서진은 ‘가족의 비밀’에서는 좀 더 당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족의 비밀’은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선 엄마의 이야기다.
기존 아침드라마 형식에서 벗어나 미스터리를 가미한 추리극을 표방한다. 딸을 잃은 엄마가 가족들이 숨겨온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유서진의 역할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커리어우먼 마홍주. 재벌의 며느리가 되기 위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 캐릭터로, 드라마에서 배우 김승수, 신은경과 호흡을 맞춘다.
유서진 소속사 LDL컴퍼니는 25일 “2012년 출연한 ‘맛있는 인생’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며 “성숙한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