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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카리스마 쿠페” 신형 시로코 R-Line 어떤 모습

입력 | 2014-09-25 16:42:00


폴크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으로 무장한 신형 시로코 R-Line(Scirocco R-Line)을 다음달 2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폴크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1974년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시로코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으로 인기를 끌어온 스포츠 쿠페다. 지난 ‘2014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신형 시로코는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는 역동적인 캐릭터와 유로6를 충족하는 신형 4기통 엔진을 탑재해 또 한번 진화했다.

특히 바이제논 헤드램프의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프론트 범퍼와 색상 대비를 이루는 GTI에 적용된 범퍼 하단 그릴 디자인으로 전면의 윤곽이 선명해졌다. 블랙 톤이 강조된 LED 테일램프는 후면부의 수평 라인을 강조해 뒷모습 또한 더욱 넓고 스포티해졌다.

국내에는 고성능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한 차량이 출시된다. 최고출력 184마력 (3500~4000rpm), 최대토크 38.7kg.m(1,750~3,250rpm)에 안전최고속도는 228km/h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 대비 0.6초 빨라진 7.5초. 연비는 14.8km/l(도심 13.3km/l, 고속 17.1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이다.

토마스 쿨 사장은 “시로코는 디자인과 성능, 연비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 드라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카리스마 쿠페”라며 “더욱 인상적인 캐릭터와 성능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시로코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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