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게임·레저 기업 파라다이스(대표 이혁병)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4억 달러 관광진흥탑을 수상한다.
파라다이스는 2013년에 전년 대비 17% 증가한 4810억원의 매출에 입장객 55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파라다이스의 서울 광장동 ‘카지노 워커힐’은 창립 이후 46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시장점유율 및 매출액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 그룹의 카지노 부산 김선배 상무가 철탑산업훈장을, 카지노 워커힐의 이병기 상무가 이날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이들은 파라다이스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신규 외국인 고객 창출 및 차별화된 고객맞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산업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