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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남 최대 수출품은 김-전복-오리털

입력 | 2014-09-29 03:00:00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가운데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은 김, 전복, 오리털 순으로 나타났다. 김이 3875만50000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2356만1000달러), 오리털(1506만 달러), 유자차(1319만1000달러), 미역(1283만2000달러), 톳(1157만6000달러)이 뒤를 이었다. 지역 특산품인 배(391만 달러)와 김치(319만7000달러)는 상대적으로 수출액이 적었다. 오리털은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수출이 어려워져 지난해 같은 기간(3015만3000달러)보다 수출액이 절반 정도 줄었다.

수출 대상국은 일본이 8541만7000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2549만4000달러) 중국(2505만9000달러) 대만(2016만6000달러)이 뒤를 이었다. 이어 태국(477만5000달러) 홍콩(459만5000달러) 베트남(401만40000달러) 캐나다(399만4000달러) 독일(339만3000달러) 싱가포르(227만4000달러) 순이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