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이 농촌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을 표방하는 한국남동발전㈜이 올 봄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이후 지역 밀착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3월 27일 경남 진주시 사들로 123번길 32에 문을 연 남동발전 본사는 울타리 없는 사옥이며, 친환경 에너지 설비도 갖췄다.
“사회공헌은 공기업의 책무”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진주지역에 대한 봉사활동도 강화했다. 5∼6월 문산읍과 대곡면, 일반성면 등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폈다. 본사 기획처는 추석을 앞두고는 진주지역 여성 쉼터인 ‘내일을 여는 집’과 아동센터 4곳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최근엔 진주기독육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기획처 관계자는 “후원이 필요한 시설을 발굴해 지속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본사 진주 이전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서도 지역 출신을 우대하고 있다.
삼천포화력 노선만 본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발전소라는 이미지가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주민 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남동발전이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경영서포터스 발대식을 갖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허엽 사장은 “오늘의 남동발전이 있기까지 국민과 고객, 협력사,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다”며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에너지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 안영대 문화홍보팀장은 “창조경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끊임없는 자기혁신, 동반성장 추구 등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갖고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주=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