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섭 총장
기술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뉴욕주립대 복수학위 MBA도 주목할 만하다. 뉴욕주립대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연구와 교육에서 우수한 대학으로 공인한 10개 대학 중 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뉴욕주립대 복수학위를 신청하는 학생들은 기술경영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엔지니어 출신에게는 경영 마인드와 전략적 사고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영자 출신에게는 최신 테크놀로지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해 기술경영에 특화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화 전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만의 특징이다. 재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전문 경영 역량을 키운다는 MBA 본연의 취지도 살리면서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적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세부 특화 전공 프로그램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운영하는 세부 특화 전공으로는 △지식재산 △영업혁신 △재무총괄 △산업보안 △대체투자 △빅데이터 등이다. 이는 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이면서 향후 미래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들로 선정해 구성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사내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기업마다 산업 분야와 경영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조직문화와 원하는 인재의 핵심 역량 등을 고려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업문화를 알려주는 과정으로 해당 기업과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다. LG전자, KT, 두산인프라코어, 삼천리, 한국전력, LIG, 동국제강, 새마을금고 등 많은 기업이 의뢰를 하고 있어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측은 기업 핵심인재교육을 앞으로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2015학년도 전기모집에서 △알토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템플대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대학 복수학위 MBA △산업보안 MBA △대체투자 MBA △빅데이터 MBA 과정 입학생을 선발한다. 산업보안, 대체투자, 빅데이터 MBA과정도 선택에 따라 알토대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에는 등록금 및 교육기간, 이수학점이 변경될 수 있다. 1차 전형 원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원서 접수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assist.ac.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02-360-0736.
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