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자동차전문 리서치 업체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최근 실시한 기획조사 중 A/S 만족도(Customer Service Index) 및 품질스트레스(Quality Stress Index) 부문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구매 계획자 총 10만18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한국지엠은 총 4만2618명과 7383명이 설문에 응했던 A/S 만족도와 품질스트레스 부문 온라인 조사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를 통틀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A/S 만족도 조사는 정비소 환경, 절차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으며, 한국지엠은 이 가운데 접수/접근, 결과 만족, 회사 대표성 항목에서 각각 최고점수를 얻으며 총점 1000점 가운데 816점을 획득, 국산차의 평균 점수인 792점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AS 만족도 및 품질스트레스 부문 3년 연속 1위 달성은 한국지엠이 ‘쉐비 케어’ 도입 등 고객 최우선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한국지엠은 세계적 수준의 차량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한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통해 최고 브랜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케팅 인사이트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자동차 관련 대규모 기획조사를 진행 및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자동차 기획조사는 AS 고객만족도 및 품질스트레스, 판매서비스 만족도, 제품만족도, 초기품질, 내구품질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