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화는 뜨거워진 지하수가 수증기로 바뀌면서 화산재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가들은 용암이 흘러내리지 않았음에도 ‘화쇄류’의 영향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고 분석했다.
‘화쇄류’는 분화구에서 분출된 고온의 온실가스, 암석 부스러기 등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한데 뒤엉켜 빠른 속도로 지표를 향해 쏟아지는 물질이다.
이번 화산 폭발로 숨진 사람의 70%가 화쇄류를 뒤집어 쓴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인명피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면 거의 사망이구나. 안타깝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단풍 구경갔다가 심폐정지라니”,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화쇄류 위력 엄청나다. 얼마동안 저 상태라면 호흡하기 힘들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유튜브 캡처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