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망 통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핀까지 남은 거리·그린 경사 등 바로 확인 가능
‘남은 코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더욱 안전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골프장이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더욱 똑똑해졌다. 특히 LTE와 태블릿PC 등 신기술을 이용하면서 기존의 단순한 관제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진화했다. 골프장의 경우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서비스의 강점은 800MHz 저주파 대역을 활용한 LG유플러스 LTE망이다. 기존 3G망이나 자체 구축한 네트워크와 달리 산이 많은 곳에서도 음영지역이 거의 없다.
카트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삼성전자 태브릿PC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핀까지 남은 거리는 물론 홀의 모습과 고저, 공략법, 그린의 모양과 경사 등을 볼 수 있다. 기존 관제서비스는 핀까지 남은 거리나 홀 전체 모습 정도의 정보만 제공해 왔다.
‘나만의 스코어카드’도 재미요소. 본인의 스코어가 가장 위쪽에 기록되고 홀별 퍼팅 수까지 기록된 스코어카드를 개인별로 한 장씩 받을 수 있다. 동료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실려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앞 뒤 카트와의 거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안개 등으로 블라인드 홀이 되는 경우에도 안전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또 전반 1개홀과 후반 1개홀에 카메라가 설치돼 원하는 경우 태블릿PC에서 자신의 스윙 모습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