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온타케산 폭발. 사진 = SBS 뉴스 화면 촬영
일본 화산 온타케산 폭발
일본 화산 폭발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9일 “이번 분화와 비슷한 규모의 분화가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화산재가 바람에 날려 나가노, 기후, 야마나시, 시즈오카현 등지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주요 외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화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화로 현재까지 확인된 심폐정지자는 36명, 중경상 부상자는 6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신에 따르면 온타케 산은 여전히 연기와 재를 뿜어내고 있다. 또한 화산재가 백 킬로미터 밖에서 관측돼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지 보건 당국은 호흡기 질환과 안과 질환이 있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만큼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한국 기상청은 일본 화산 분화가 한국에 미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