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글로벌산학협력포럼] 성균관-충북-전남-경북-경상대… 기술상용화 권역별 구심체 역할
1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교육부는 산학협력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2단계 LINC 사업(2014∼2016년)이 시작되는 해여서 대학가에서도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는 분위기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부는 최근 ‘코어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를 선정했다.
기술혁신형 LINC 15곳 가운데 권역별로 한 곳씩 총 5곳을 선정해 대학의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모델을 만들고, 대학과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구심체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수도권에서는 성균관대,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남대,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경북대, 동남권에서는 경상대가 각각 선정됐다.
‘코어 기술혁신형’은 이전 및 창업 기술의 후속 상용과 개발을 추진하고, 대학의 기술사업화 기획 전문성을 강화하며, 대학원생 등 연구자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산학협력중개센터’는 개별 대학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맡게 된다. 현장실습 중개센터, 창업교육 거점센터, 기업지원 종합창구, 산학협력단 역량 강화가 주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