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 = LG트윈스 제공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은 9월2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 경기서 팀이 0-0으로 맞선 9회초 구원 등판했다.
최고구속은 150km를 찍었으며, 시즌 탈삼진은 79개가 됐다. 시즌 2승4패38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역시 1.89에서 1.83으로 떨어뜨렸다.
오승환은 경기 후 “다른 선수들이 노력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미리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은 앞으로 정규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뒀다. 38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이 40세이브를 달성하기 위해선 남은 두 경기서 모두 세이브를 올려야 한다.
오승환. 사진 = LG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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