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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안영미, 나체로 거리 활보 “헉!”…알고보니 선릉역 알몸녀 패러디

입력 | 2014-09-30 10:57:00

SNL 안영미


'SNL 안영미'

안영미가 ‘SNL 코리아’에서 선릉역 알몸녀 패러디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예능 ‘SNL 코리아’에서는 인류 멸망을 앞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콩트가 전파를 탔다.

운석 충돌 예고 소식을 전하는 앵커로 등장한 신동엽과 나르샤는 지구 종말을 앞둔 상황에서 시민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선릉역에 나간 안영미 기자와의 생중계 연결을 시도했다.

신동엽은 “선릉역에 나가있는 안영미 리포터”라고 외쳤지만 모자이크가 된 안영미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나체로 선릉역을 활보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SNS에 퍼진 선릉역 ‘알몸녀’를 SNL에서 안영미가 패러디 한 것이다. 이 동영상에는 한 젊은 여성이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인도를 걷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 따르면 ‘선릉역 알몸녀’는 SNS 상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영상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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