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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북한에 1―2 역전패…결승행 무산

입력 | 2014-09-30 11:39:00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역전패’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에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전에서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북한에 1―2로 역전패 당했다.

전반 12분 한국은 정설빈(현대제철)이 그림 같은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36분 리예경에게 동점골을, 후반 추가시간에 허은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결승행이 무산됐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북한과 역대전적이 1승1무13패로 벌어졌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역전패’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역전패, 정말 수고했어요” ,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역전패,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역전패, 추가골이 정말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내달 1일 오후 8시 문학경기장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르며, 같은날 오후 5시 한국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