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4일 개막하는 ‘2014 파리국제모터쇼’에 전시할 옵티마 T하이브리드(T-Hybrid) 콘셉트카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기아 콘셉트카는 1.7리터 CRDi 터보 디젤 엔진에 소형 전기모터를 맞물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힘은 20% 늘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0% 가까이 줄였다.
배터리는 흔히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 대신 리드카본(Lead-carbon)배터리를 장착했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열을 식힐 필요가 없고 재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공식연비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알 수 없으며 양산 가능성 또한 불확실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옵티마 T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외에 올 뉴 쏘렌토, 유럽 전략형 차종 리오와 벤가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