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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스케일’ 다른 재능기부 ‘화제’

입력 | 2014-09-30 17:55:00

배우 김윤진. 스포츠동아DB


배우 김윤진의 꾸준하고 활발한 재능기부가 화제다.

김윤진은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 오랫동안 후원해온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을 돕기 위해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눠온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까지 독려하고 있다.

최근 초록우산의 캠페인 ‘천사데이’를 알리는 포스터 촬영에 나선 김윤진은 영화와 광고 작업을 함께해온 헤어, 메이크업, 사진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헤어스타일리스트 이순철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수경 등은 김윤진의 추천으로 초록우산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김윤진은 초록우산 홍보 영상의 영어 내레이션도 맡았다.

초록우산이 진행하는 실종아동 찾기 운동 등을 위해 제작된 이번 영상에서 김윤진은 내레이션은 물론 영어 대사도 직접 작성하는 열의를 보였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30일 “김윤진의 참여 덕분에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재단의 활동을 알리는 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현재 초록우산이 벌이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라디오 광고에도 무료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이 캠페인에 동참했던 그는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재단의 뜻을 전달받고, 올해 다시 참여했다. 이 캠페인 광고는 10월부터 방송된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이엔티 관계자는 “목소리 기부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에는 언제든 참여할 생각”며 “이 뜻에 동의하는 주위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 ABC방송사의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 촬영을 마친 김윤진은 12월 주연으로 나선 영화 ‘국제시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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