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수일. 스포츠동아DB
강수일 K리그 클래식 28R 주간 MVP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8라운드 주간 MVP에 강수일(27·포항)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강수일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9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1골·1도움으로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베스트 팀에는 총점 8.447점을 얻은 인천, 위클리 매치에는 포항-전북전이 각각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9라운드 MVP는 강원FC 최진호에게 돌아갔다.
그리스 축구팬 사망…일주일간 프로스포츠 중단
그리스 정부가 자국 프로축구 팬이 경기장 폭력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일주일간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를 중단시키기로 했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아테네의 국립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코스타스 카트소울리스(47)라는 축구팬이 2주 전 크레타 섬에서 열린 축구경기를 관전하던 중 상대 팬들의 공격을 당해 뇌출혈로 입원한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야니 안드리아누스 체육부 차관은 “범죄자, 정신병, 그리고 훌리건에 의한 폭력을 단호하게 중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