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주요경기 일정
10월의 시작을 한국선수단의 금빛 낭보가 함께한다. 야구에 이어 여자핸드볼이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여러 구기종목에서 승전보를 준비하고 있고, 태권도와 레슬링 등 개인종목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나올 전망이다.
‘우생순 신화’의 재현을 꿈꾸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을 치른다. 여자하키대표팀도 오후 7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국기’ 태권도에선 남자 80kg급 박용현(한국가스공사)과 87kg 이상급 조철호(삼성에스원), 여자 46kg급 김소희와 57kg급 이아름(이상 한체대)이 출전해 ‘금빛 발차기’를 시도한다. 태권도 종주국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2012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천|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