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마지막 합류… 13일부터 열전
8강에는 고수와 중견, 신예가 고루 들어갔다. 랭킹 10위 내 강자들로는 박정환 9단(랭킹 1위), 김지석 9단(2위), 이세돌 9단(3위), 최철한 9단(5위), 박영훈 9단(6위)이 있다. 또 중견 기사인 홍성지 9단, 그리고 신예인 박민규 3단(20)과 최연소 기사인 신진서 2단(14)도 8강에 들었다. 최철한은 네 번째, 이세돌은 3번째 국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정환과 박영훈은 생애 첫 국수전 우승을 탐내고 있다.
8강전은 13일 최철한-박민규전으로 시작한다. 이어 박정환-신진서, 김지석-홍성지, 이세돌-박영훈전이 열린다. 생애 처음 8강에 오른 박민규와 신진서는 각각 최철한과 박정환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11월까지 조한승 국수에게 도전할 1명을 가린다. 조 국수는 올해 국수전 4연패를 노리고 있다. 국수전은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500만 원.